[법칙 6] 피드백 : 날아드는 조언을 피하지 마라

누구나 얼굴에 한 방 맞을 때까지는 계획이 있다. - 마이크 타이슨

 

저명한 스탠드업 코미디언 크리스록은 아주 작은 코미디 무대에 아무 공지없이 올랐다. 그는 자신의 큰 공연을 하기전에 이곳에서 소규모 청중들 앞에서 그 내용을 시험해 본다. 또 트리스탄 드 몽벨로는 대부분의 강연자처럼 대본을 세심하게 준비하고 두달이나 한달에 한번 강연을 하지 않고 직접 뛰어드는 방식을 택해 자신의 연설에 관해 다양한 관점을 얻고자 여러 강연장을 다니면서 매주 몇 차례 연설을 했다.

 

울트라러너들의 공통전략, 피드백

피드백은  울트라러너들의 전략에서 가장 자주 나타나는 측면이다. 전통적인 학습 방식과 울트라러닝 전략을 가장 크게 구분 짓는 것은 제공된 피드백의 즉시성, 정확성, 강도다. 

 

그러나 피드백은 유형에 따라 역효과를 낳을 수도 있다. 먼저 정보 피드백은 이득을 주지만 적절하게 처리되지 않거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다. 피드백을 구할 때 2가지 가능성을 경계해야하는데, 이 피드백이 긍정적이든 아니든 실력향상으로 이끄는 특정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는 피드백에 과잉반응을 해서는 안된다. 어떤 피드백이 실제로 유용한지 감지한 다음에 나머지 것들을 조율해야한다.  예를 들어 게임을 만들었던 에릭 배런은 자신에게 돌아오는 비평 모두에 주의를 기울이지는 않았다. 그 조언이 자신의 비전과 상충 될때는 무시했다. 

둘째로 피드백이 저오학하게 적용하지 않으면 동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몹시 부정적인 피드백 뿐만아니라 몹시 긍정적인 피드백도 우리의 동기를 약화시킬 수 있기에 우리는 현재 학습단계에 대한 올바른 수준의 피드백을 요구하고, 둘 사이에 균형을 맞춰야한다. 

 

우리에겐 피드백에 대한 공포가 있다. 향상을 지연시키는 것은 부정적인 피드백 그 자체라기보다는 비판을 들을지 모른다는 공포심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엄청나게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게 되어도 극한의 환경으로 곧장 뛰어들어 가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이 행동들에는 모두 자신감과 단호함, 끈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공격적인 피드백이 더 빠른 결과를 낼 수 있게 해줌에도 많은 자기주도 학습자가 이를 구하지않는다.

 

피드백의 종류

 

1. 결과 피드백

"너, 그거 잘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가장 흔한 피드백이다. 전반적으로 잘 하고 있는지는 말해주지만 더 나아지고 있는지 혹은 나빠지고 있는 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하지만 단지 피드백을 주는 환경 속에 있는 것만으로도 유용할 수 있다. 

2. 정보 피드백

"너, 뭔가 잘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정보 피드백은 우리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말해준다.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고쳐야 할지까지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연설중 청중들이 내 연설을 지루해 하는지, 수군거리는지 , 시선이 다른 곳으로 향하는지 등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청중들이 무엇을 해야 더 재미있어질지는 모른다. 

3. 수정 피드백

"네가 잘못하고 있는 것을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가장 좋은 것은 수정피드백이다. 이는 우리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그것을 어떻게 수정해야 할지까지 알려준다. 이런 종류의 피드백은 대개 코치, 스승, 교사에게서 오는데, 올바른 학습 자원을 사용하고 있다면 자동적으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실수를 콕 집어주고 바로잡아줄 교사, 전문가, 스승과 접촉해야한다는 점이 어렵다. 하지만 단순한 정보 피드백 이상으로 수정의 칼날이 덧붙여지기 때문에 이 스승을 찾는 노력은 할만하다. 차라리 비용을 지불하고 코치나 교사를 찾는 것도 좋다.

 

피드백 업그레이드의 유의점

결과 피드백을 정보 피드백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그동안 행한것들의 각 요소에 대한 피드백을 끌어내야만 한다. 그 피드백이 우리가 행한 일 전반에 고나한 평가라면 이를 정보피드백으로 바꾸는 시도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  -> 결국 유용한 정보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언제 어떤 피드백들을 선별적으로 무시해야할 지 알아야한다.

 

 

더 나은 피드백을 얻는 4가지 전략

1. 소음을 제거하라

소음이란 우리가 피드백을 하는 데에 있어서 방해하는 요인들이다. 대부분 우리의 통제 바깥에 있는 요소들이다. 

2. 바람직한 어려움의 적정선 찾기

피드백은 정보다, 정보가 많단 것은 학습 기회가 많다는 말이다. 울트라러너들은 자신이 성공할 지 실패할지 예측할 수 없도록 환경을 주의깊게 조정한다. 실패가 너무 잦으면 문제를 단순화해서 그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알아 차릴 수 있다. 실패가 너무 없으면 과제를 더 어렵게 하거나 기준을 더 엄격하게 올린 뒤 다양한 방법으로 보는 것 도 좋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자신의 성취에 관해 좋거나 나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상황을 피하도록 하자

3. 메타피드백

전형적인 피드백의 유형은 성취에 대한 평가다. 하지만 메타피드백은 우리의 성과가 아니라 우리가 사용하는 학습 전략의 전반적인 성공도를 평가한다. 

메타피드백에서 중요한 유형하나는 학습속도이다. 최소한 학습중인 내용의 어떤 한 측면에서 얼마나 빨리 발전하고 있는지에 관한 정보를 준다. 만일 학습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면 현재 사용중인 방식에서 수확체감의 법칙이 시작되었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 때는 기존의 학습방식에서 벗어나 특화 학습, 바람직한 어려움, 환경등 다른 학습 방식을 적용하는 게 좋을 수 있다. 

 

4. 빠르고 강도높은 피드백을 받아라

피드백을 향상시키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많이 , 자주 받는 것이다. 피드백 빈도가 낮거나 자체가 적을 때 좋은방법이다. 또한 피드백 상황에 놓이는 것은 다른 일 보다 훨씬더 공격적인 학습을 하도록 촉구한다. 결국 강도높은 피드백에 몸을 맡기는 일은 결국 정보적인 이점보다 동기부여의 이점을 더 크게 얻을 수 있다. 

 

피드백을 자신의 기술에 관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 관한 것으로 처리한다면 그 주먹질에 쓰러지기 쉽지않다. 

단기적 피드백은 스트레스를 줄 수 있지만 일단 피드백을 받는 습관이 들면 감정적으로 과잉반응하지 않고 더 쉽게 처리 할 수 있다. 스스로 어마어마한 양의 피드백에 노출되어 신호에서 소음을 제거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