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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코드 사용법

[법칙 8] 직관 : 뼈대를 세우기 전에 깊게 파라

by GeekCode 2021.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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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진술이 어떤 의미인지 알기 전까지, 그 진술이 진실인지 묻지마라. - 에럿 비숍

 

마술사로 불린 과학자의 유쾌한 비밀

노벨상을 수상한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의 전기를 쓴 작가는 그를 천재를 뛰어넘은 마법사라고 표현한다. 그는 대학시절부터 소위 천재들중에서도 월등한 문제해결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 능력은 물리학에 국한되지 않았고 물건을 수리하는 능력과 수학능력에 있어서도 뛰어난 능력을 갖고있었다. 

 

심리학자들은 파인만 같은 직관의 달인들이 어떤 문제에 대해 초보자들과 어떻게 다르게 생각하는지 탐구해왔다. 한 연구에서 상급 박사와 물리학과 학부생에게 물리학 문제들을 주고 분류시켰다. 즉시 극명한 차이가 나기 시작했는데 초보자들은 문제의 표면적인 특징들을 살펴보는 경향이 있는 데 반해, 전문가들은 그 작업의 근본적인 규칙들에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그 문제를 풀 올바른 절차를 알아나가지만, 전문가들은 즉시 올바른 방식으로 접근하며 시작한다. 

 

문제에 숨은 법칙을 먼저 생각하는 방식이 훨씬 유용하다면 학생들은 왜 그렇게 하지않을까? 그렇게 할수 없기 때문이다. 문제 풀이에 관한 경험이 충분히 축적돼야만 다른 문제를 풀 방법에 관한 정신적 모형이 구축될 수 있다. 직관이란 문제를 다루는 수많은 경험들이 조직화 된 생성물이다.

 

+ 또다른 연구에서 체스선수들과 초급자를 비교했는데, 체스 말의 위치를 기억하게 하는 실험에서 마스터들이 훨씬 더 많은 것을 기억했다. 이는 실제 경기를 통해 나온 정신적 표상들로 거대한 도서관을 세운 것이라는 이론이다.

 

깊이 있는 직관을 기르는 법

1. 어려운 문제라고 쉽게 포기하지마라

 - 파인만은 문제를 푸는 데 집착했다. 쉬운 공식을 사용하기보다 직접적으로 증명하는데 집중했다. 

⭐️고통타이머 : 어려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알아내는 게 불가능해서 포기하고 싶다면 10분만 더 하도록 타이머를 설정하라

2. 대상을 증명하는 방식으로 이해하라

 - 우리는 가끔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는 뭔가를 이해하고 있다고 착각한다. 파인만이나 아인슈타인 등은 한 대상에 관해 깊게 파고들고 나서야 그것을 이해했다고 생각하곤 했다. 

3. 늘 구체적인 사례를 가지고 시작하라

구체적인 사례를 만들어 사용하는 과정은 대상을 보다 깊은 수준에서 처리하게 해준다. 기억의 지속성은 어떤 정보에 얼마나 오래 주의를 기울였느냐가 아니라, 그 정보에 주의를 기울이는 동안 어떻게 생각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이것을 처리 수준 모형(level of processing effect)라고 한다.

4. 자신을 속이지 마라

더닝 - 크로거 효과는 어떤 주제에 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서 실제로 아는 것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고 믿는 것을 말한다. 이런 현상은 그 주제에 관해 더 많이 배울 수록 더 많은 질문을 하게된다. 그러므로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하자.

'파인만 기법'활용하기

1. 종이 한 장을 꺼내 이해하려는 개념이나 문제를 위에서부터 쭉 써 내려간다.

2. 그 아래 공간에 누군가에게 가르치듯이 설명을 해본다.

 a. 그것이 개념이라면, 그 개념에 대해 한 번 도 들어보지못한 사람에게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지 스스로 물어본다.

 b. 그것이 문제라면, 어떻게 풀지 설명한다ㅏ. 그리고 풀이 과정이 어째서 타당한지 스스로 설명해본다.

3. 벽에 부딪혔을 때, 즉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정답을 도출하지 못했을 때에는 책, 공책, 교사, 참고 자료 등으로 돌아가 답을 찾는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다 알고 있다는 착각'을 제거해야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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