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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코드 사용법

[법칙 5] 인출 : 배운 것을 시험하라

by GeekCode 2021.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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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시 읽는 것 보다 잠시 기다리면서 기억해내려고 노력하는 편이 낫다. - 윌리엄 제임스

 

심리학자 제프리 카피크와 저넬블런트가 실행한 실험에 따르면 다양한 학습방식 중에서 스스로 시험을 치러보는 방식, 교과서를 다시 보지않고 기억 인출을 시도한 행위가 다른 모든 방식의 학습 방식의 결과를 뛰어넘었다. 기억에서 지식을 소환하려고 애쓰는 행동은 직접 학습이나 피드백과 연계되는 것을 넘어서서 그 자체로 강력한 학습 도구다. 

 

학습판단

학습판단이란 공부 경험에서 오는 단서들, 이른바 잘 배우고 있는지에 관한 느낌이다. 학습 과제가 쉽고 평이하게 느껴진다면 우리는 그것을 습득했다고 느끼는경향이 있다. 반대로 고통스럽게 느껴지면 아직 습득하지 못했다고 느낀다. 학습 한 지 며칠 후 다시 시험을 치러보면 인출방식이 수동적 복습을 어마어마한 차이로 이겨버린다. 수동적 복습은 학습직후에는 도움이 되짐나 실제 학습한 내용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장기 기억을 만들어내지는 못한다. 

 

심리학자 R.A.비요크 (R.A.Bjork)에 따르면 인출 연습이 어려울 수록 학습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인출행위를 하는 것은 그 자체로 성공이라고 한다. 이를 바람직한 어려움 이라는 개념이라고 부른다. 가장 좋은 자유 회상은 유도 요인이 없이 가능한한 한 많이 기억해내야 한다. 인출할 대상을 깊이 기억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시간을 두되, 그 내용을 잊을 정도로 지체되어서는 안된다. 

 

무엇을 인출해야할까?

이에 대한 대답하는 한가지 방법은 직접 연습을 하는 것이다. 직접하기는 그 기술을 사용하는 도중에 나타날 내용을 인출함으로써 이 문제를 피해간다. 그러나 직접 실행에만 의존한다면 머릿속에 없는 지식은 문제를 푸는데 사용할 수 없다.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기능을 사용해야 하는데 그것을 알아차릴 만큼 지식이 충분치 않다면, 그 어떤 검색행위도 도움이 되지않는다.  위대한 프로그래머와 별볼일 없는 프로그래머의 차이가 있다. 위대한 프로그래머들은 문제를 푸는 수십가지 방법을 알고 있으며 각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이런 폭 넓은 경험을 갖추기 위해서는 처음에는 어느 정도 지식에 수동적으로 노출되어야 하며, 그렇게 한 후에 인출연습에서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인출을 위한 팁

1. 낱말카드 (SRS)

2. 자유회상

-> 수동적 학습(책이나 강의 등)을 마친 뒤, 빈 종이에 기억나는 것을 모조리 적는것

3. 문제집 방식

-> 공부를 하다가 메모를 하는 방식을 질문형식으로 적어두고 나중에 답하는 방법. 단, 너무 시시콜콜하게 문제를 넣어서 방해가 되지않도록 한다. 

4. 도전 만들기

5. 클로즈 북 학습방법 -> 개념도 작성

 

인출 작업이 실제 효과를 발휘하려면 우리가 머릿속에서 떠올리는 해답이 올바른 것인지 알 수 있어야한다. 그것은 피드백 과정을 보면서 이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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