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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지식관리 시스템 설계

10 Life Domains : 삶을 설계하는 10개의 나침반

by GeekCode 202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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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 generated using Midjourney. © 2025 GeekCode (Bang Hyeonseok).

 

 

10 Life Domains 시스템 소개와 활용기

왜 자꾸 작심삼일이 될까요?

 

 

우리는 종종 이렇게 목표를 세우곤 해요.
"올해는 매일 5시에 일어나서 운동하고 영어 공부하고, 블로그도 쓰자!"
하지만 몇 주 지나지 않아 현실과 타협하게 되고, 어느새 목표는 사라져요.

무리한 목표는 작심삼일로 끝나기 쉽죠.

 

그리고 실패한 목표는 우리를 지치게 하고, 결국 자존감까지 떨어뜨려요.
특히, 주변에 말해버린 목표일수록 그만두는 게 더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해요.

중요한 건 '의지력'보다 '설계력'이에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균형 잡힌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해요.

이 글에서 소개할 10 Life Domains
그런 실패의 패턴에서 벗어나기 위한 나만의 해법이었어요.

 

 

왜 삶을 '영역'으로 나눠서 관리하게 되었을까요?

책 <탁월한 인생을 만드는 법> 을 통해 더 구체적이고 실패하지 않을 목표 설정법을 익혀나가면서,
나는 목표 설정에도 균형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했어요.

‘운동하자’, ‘책 읽자’, ‘유튜브 하자’라는 개별적 목표들이에요.

 

 

이것들을 하나씩 적다 보면, 어느새 내 삶의 중요한 부분들이 놓쳐지고 있다는 걸 깨닫게 돼요.

예를 들어, 가족과의 시간, 신앙, 재정관리, 친구들과의 관계 같은 것들이에요.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을 10가지 영역(Life Domains) 으로 나누고,

각 영역에 균형 있게 목표를 세워야 한다는 철학을 전해줘요.

 


🧭 내가 사용하는 10가지 Life Domains

영역 설명
영적 영역 신앙, 묵상, 기도 등 내면의 중심
지적 영역 학습과 관련된 지식, 창의적 사고,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정서적 영역 멘탈케어, 감정 조절, 일기 등 내 마음의 회복력
신체적 영역 운동, 건강관리, 수면, 식단 등
결혼 영역 배우자와의 관계, 대화, 헌신 등
부모 영역 자녀 돌봄, 양육, 교육 등
사회적 영역 친구, 지인, 커뮤니티와의 관계 유지
직업적 영역 업무, 프로젝트, 전문성 확장 등
취미 영역 창작, 음악, 언어학습, 문화생활 등 즐거움의 원천
재정적 영역 저축, 자산관리, 소비계획 등 돈의 흐름 정비

 

 

이 10가지 영역은 모두 연결되어 있어요.
한 영역이 망가지면 다른 영역에도 파장이 오게됩니다.

 

그래서 전 ‘지속 가능한 인생 설계’를 위해 이 10개를 기준으로 목표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개발하시는 분들이라면 Enum (열거형) 이라는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요?

1. 계획 수립의 기준으로 쓰고 있어요

  • 연간 계획을 세울 땐, 각 영역별 목표를 3개 이하로만 정해요.
  • 월간/주간 계획도 이 기준을 따라요.
  • 예: ‘직업’에선 사이드 프로젝트 배포 / ‘지적’에선 책 10권 읽기

예: 각 영역별 대표 목표 예시

🧘 신체: 주 3회 운동 / 수면 7시간 루틴 유지

💼 직업: 사이드 프로젝트 1개 배포

💬 사회: 친구와 월 1회 약속

💰 재정: 소비 다이어리 작성, 저축률 25% 유지

 

 

2. 비전 기반 설계 흐름과 연결 (V2O 시스템)

앞 번호가 어떻게 계획을 세울지를 설명한거라면 2번내용은 왜 이걸 해야하는지에 대한 내용이에요.

목표를 이루기 위한 ‘실행 시나리오’를 치밀하게 그려봐요.

치밀하다는 건... 포기하려는 미래의 나를 예상하고,
지금의 내가 미리 당근과 채찍을 준비하는 거예요.

 

방금 1번 항목처럼 영역별 목표를 세울 때,
나만의 비전 선언문을 중심으로 방향성부터 잡아요.

10개의 Life Domains에 맞춰서 계획이 생겨나고
그리고 그걸 연간 → 반기 → 분기 → 월간 → 주간 흐름으로 정리해요.

 

큰 목표는 아주 작게 쪼개고,
그리고 그 계획은 결국 일일 루틴과 실행 시스템으로 연결돼요.

예를 들어 살빼는 게 목표라면,
처음엔 ‘신발 신기’만 성공하면 OK.


일주일 지나면 ‘집앞 5분 걷기’로 스텝업.
이건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 배운 방식이에요.

가볍게, 하지만 진짜 실행 가능한 걸로.

 

3. 블록식스와 통합하여 통계화해요

계획을 짜고 나면,
이제 할 것들을 ‘하루의 블록’에 배치해요. 이제 그 계획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정신없는 일정이나, 육아로 지친 기간일때, 블록식스를 자주 사용해요.

블록식스는 다른 글에서 자세하게 다루었어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기존의 시간별로 뭐할지 체크하는 타임테이블 방식에서 뭘 해야할지 굵직한 사건으로 6개 배치합니다.

 

그것만 보고 하루를 보내는 거에요.

 

 

|100

 

 

이때 이 블록들이 모이면 통계를 할수있겠죠?

각 블록이 어떤 영역에 해당하는지를 태그로 지정.

  • 주간이 끝나면 42개 블록이 10개 Life Domain에 어떻게 분배되었는지 통계화.
  • 이렇게 하면 내가 어느 영역에 치우쳤고,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음.
Life Domain 이번주 블록 수 비율
직업 18 42.8%
신체 6 14.3%
사회 2 4.8%
정서 4 9.5%

 

 

|500

블록식스에 대한 자세한 글은 블록식스를 이용한 9시간 관리를 참고해주세요

 

 


🎯 나에게 Life Domains란?

  • 단순히 목표의 분류 기준이 아니에요.
  • 이것은 내 삶을 균형 있게 바라보는 틀이에요.
  • 어떤 일이 생겨도, 어떤 루틴이 흐트러져도
    이 10가지 영역이 나의 방향성을 다시 잡아주는 나침반이 되어줘요.

 

 


함께 실천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나는 이 시스템을 ‘타인에게 강요할 수는 없지만’,
누구에게든 공유하고 싶은 삶의 도구라고 생각해요.

 

 

여러분의 목표가

  • 너무 ‘일’에만 집중되어 있다면,
  • ‘가족’이나 ‘내 몸’을 챙기지 못하고 있다면,
  • 또는 자꾸 루틴이 흐트러지고 리셋이 어렵다면,

 

Life Domains 기반의 균형 설계를 한번 시도해 보시길 추천해요.

그리고 이 영역을 기준으로 일정표, 루틴, 회고 시스템을 정비해보세요.

여러분 삶의 우선순위가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할 거예요.

 

 

 


✍️ 지금 바로 실천해볼 수 있는 3가지

  1. 오늘 하루의 활동을 6개의 블록으로 나눠서 써보세요.
  2. 내가 소홀했던 Life Domain이 무엇인지 점검해보세요.
  3. 각 영역별로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목표'를 1개씩 적어보세요.

 

 

 

🧩 다음으로 연결되는 시스템들

Life Domains는 단순한 목표 분류가 아니라,
삶 전체를 균형 있게 바라보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구조입니다.

이 영역 기반 설계를 바탕으로,
저는 비전 → 목표 → 실행 → 회고로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었고,
각 과정은 다음 시스템들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 🔭 비전 선언문 : 삶의 방향성과 기준을 정의한 헌법
  • 🧭 V2O 시스템 : 연간 목표에서 오늘의 루틴까지 연결하는 설계 구조
  • 📆 블록식스 : 하루·주간 계획표를 간단하고 유연하게
  • 🚀 Main / Global Service : 내 행동 단위를 프로젝트로 구체화하기
  • 📚 I2O 프로세스 : 정보를 흘려보내지 않고 실행 가능한 지식으로 만들기

이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목표는 더 이상 작심삼일이 아닌 실현 가능한 구조로 바뀌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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