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정작 하나도 끝내지 못하고 있다면?"
지금 필요한 건 더 많은 동기부여가 아니라,
실행 가능한 구조입니다.이 글은 당신이 무리하지 않고, 지치지 않으면서도
하고 싶은 걸 끝까지 밀어붙일 수 있게 도와줄 거예요.
🚀 실행 가능한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
우리는 하고 싶은 게 정말 많습니다.
새로운 사이드 프로젝트, 블로그 쓰기, 유튜브 영상 제작, 앱 개발…
그런데 막상 시작해보면 시간이 부족하거나, 체력적으로 무리가 오거나, 가족과의 시간이 줄어들거나 하면서 결국 중단되곤 하죠.
그래서 저는 단순히 ‘하고 싶은 것’을 중심으로 실행하지 않고,
‘내가 지금 이걸 할 수 있는 여건인가?’를 먼저 점검하기 시작했어요.
그 흐름 속에서 만든 시스템이 바로 Main / Global Service 구조입니다.
🤔 “서비스”란 무엇인가요?
여기서 말하는 서비스(Service)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업종’이나 ‘고객 대상 서비스업’이 아니에요.
내가 주도적으로 실행하고 운영하는 하나의 활동 단위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 사이드 프로젝트로 앱을 만드는 활동
- 매주 블로그를 작성하는 루틴
- 유튜브 영상을 기획하고 편집해서 업로드하는 작업
- 업무와 별개로 공부하고 기록하는 개인 지식관리 노트 시스템
이런 것들을 각각 하나의 “서비스(Service)”로 정의하는 거예요.
즉, 서비스란 내가 주기적으로 실행하고 관리하는 프로젝트 단위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 Main / Global Service 구조란?
✅ Main Service
- 설명: 현재 나의 ‘주된 수입원’과 연결된 행동입니다.
- 목표: 성과를 통해 수익을 유지하거나 늘리는 게 중심입니다.
- 기준: 체력과 시간, 리소스를 집중 투입해도 되는 분야입니다.
- 예시:
- 지금 다니는 회사의 프로젝트
- 프리랜서 클라이언트 작업
- 정기적인 기술 문서 작성
🌀 Global Service
- 설명: 실험적이거나 가능성을 시험해보는 행동입니다.
- 목표: 의미나 가능성 중심으로 접근하며, 수익이 생기면 Main으로 승격됩니다.
- 기준: 리소스를 너무 소모하지 않고도 실험 가능한 구조여야 합니다.
- 예시:
- 사이드 프로젝트(앱, 블로그, 오픈소스 등)
- 영상 제작, 글쓰기, 콘텐츠 시리즈 기획
- 성장형 실험 (매일 10분 글쓰기 등)
📈 프로젝트 성장 단계 (Growth State)
Global 영역에 있는 프로젝트는 다음의 4단계 성장 사이클을 따릅니다:
단계 | 설명 |
---|---|
🐣 pilot | 실험 단계, 아이디어만 존재하거나 테스트 수준 |
🌱 incubation | 구조 구축 단계, 폴더와 프로세스 세팅 |
🔄 habit | 루틴화 단계, 실행력이 안정된 상태 |
🏁 settled | 정착 단계, 구조가 최적화되어 주기적으로 유지됨 |
예시: ‘영어 학습 유튜브 채널’을 예로 들면…
- pilot: 영상 아이디어만 정리해둠. 하나 정도 시험 업로드.
- incubation: 콘텐츠 주제 정리, 업로드 주기 기획, 폴더 구성.
- habit: 매주 업로드 가능한 루틴 확보.
- settled: 시청자 피드백 반영, 수익화 검토, 콘텐츠 지속 운영.
📂 폴더 구조 예시
📁 프로젝트명
├─ serviceInfo.md ← 이 프로젝트의 설명
└─ task/
├─ 2025-04-15.md ← 실제 진행한 업무 기록
└─ 2025-04-16.md
💡 왜 이 구조가 중요한가?
우리는 종종 "시간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체력, 재정, 감정 자원까지 모두 고려되어야 실행이 지속될 수 있어요.
Main/Global 시스템은 다음을 도와줍니다:
- 하고 싶은 걸 무턱대고 벌이지 않게 해줍니다
- 내 리소스를 지속 가능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해줍니다
- 실행 중인 프로젝트를 우선순위별로 명확히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아무리 멋진 아이디어라도 내 여건을 무시하면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이에요.
이 시스템은 그런 현실적인 판단력을 길러줍니다.
"의욕이 아니라, 구조가 실행을 만든다."
🧩 ‘계획’을 ‘프로젝트’로 구체화한 결과입니다.
우리는 단순한 할 일 리스트가 아니라
비전 선언문을 기준으로 삶의 방향을 세우고,
10 Life Domains를 통해 균형 있는 목표를 정리했어요.
그리고 V2O 시스템을 활용해 그 목표들을
구체적인 실천 단위로 쪼갰죠.
그렇게 만들어진 실행 계획은 이제
Main / Global Service 시스템 안에서
‘가시적인 프로젝트 단위’로 실행되게 됩니다.
여기 등장한 프로젝트는 단순히 즉흥적인 시도가 아니라
V2O 기반으로 세운 반드시 달성할 목표이기 때문에
아마도 지금쯤 Global Service에 등록되어 있을 것입니다.
👇 아래 문서를 통해 전체 시스템의 각 단계를 더 살펴볼 수 있어요:
- 🔭 비전 선언문 : 삶의 방향성과 기준을 정의한 헌법
- 🔟 10 Life Domains : 균형 잡힌 목표 설계를 위한 10가지 삶의 영역
- 🧭 V2O 시스템 : 지속 가능한 루틴을 위한 개인 실행 구조 설계서
- 📆 블록식스 : 하루·주간 계획표를 간단하고 유연하게
- 🚀 Main / Global Service (현재 글) : 내 행동 단위를 프로젝트로 구체화하기
- 📚 I2O 프로세스 : 흘러가는 정보,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들고 실행까지 연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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