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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코드 사용법/🧭 인생목표와 피드백

주니어개발자의 기초공사

by GeekCode 2022.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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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긱코드입니다.

전업 기타강사에서 iOS 개발자가 된지 벌써 6개월이 되어가네요.

지난 12월에는 정말 백지라고 해야하지않을까 싶을정도로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는데요. 5월에는 그래도 무엇을 만든다고 할때 절차를 떠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정말 대단하신 선배님들의 과정을 보면 정말 제가 한낱 미물임을 깨닫곤 하죠 ㅎㅎㅎ

요즘들어 어떤 마인드를 갖고 있느냐에 따라 실력이 갈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 지금이야 워낙 백지상태라 성장폭이 높을 수 있겠지만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개발실력 뿐 아니라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 사이드프로젝트를 하는가 혹은 개발을 즐기고 있는가? 에 따라서 성장폭이 달라지는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전 오히려 주니어개발자인 현재가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는 적정 시기라고 생각이들어요. 주어진 일들은 해결해 나가되 좋은 개발자 습관을 찾아서 체득하는 과정이야말로 주니어개발자로서 중요한 덕목이 아닐까.

한바퀴를 경험하기

주니어개발자로서 제 첫 목표는 제너럴리스트가 되는거에요. 일단은 iOS의 한바퀴를 경험해보자 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각 분야의 로드맵정도는 쉽게 찾을 수가 있는데 저는 이걸 위에서부터 볼펜으로 X자를 표시해가는 중이에요. 그런데 전체적으로 다루다보면 건드리기 쉽지 않은 부분도 있고 일단은 꾸준히 하기도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경험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을 뜯어보면서 기본 구조만 파악하고 앱을 구성하는 최소단위를 학습했어요. 이를 테면 앱이 켜져서 첫 화면이 나오는 동안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정리를 해보는 거에요. 또 앱을 출시하는 방법, 화면을 띄우는 방법, 버튼을 누르면 어떻게 되는지 연결하는 방법 등등등 직관적으로 내가 어플을 만졌을때를 상상하면서 생각나는 것들을 적어두고 이건 어떻게 하는거지? 하면서 정리를 해보는거죠

나만의 아카이브와 구글링

족보 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내가 자주쓰는 걸을 따로 정리해서 내가 바로바로 필요할 때마다 검색할 수 있는 걸 말하는 건데, 요즘말로는 아카이브 정도로 하면 될까요? 저는 1번에서 정리한것을 처음엔 노션에 기록하고 그게 좀 정리가 됐다 싶으면 제 IT블로그에 한번더 정리를 해요.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그걸 다시 후임에게 가르친다는 느낌으로 교육자료로 다시 작성합니다. 이렇게 1.노션 2.IT블로그 3. 교육자료로 정리 3단계로 정리를 마치면 언제든 필요할 때면 검색해서 사용할 수있는데 1단계인 노션 2단계인 IT블로그만 해도 충분하지만 3단계에 간다는것은 내가 이걸 어디까지 이해하고 있는지 깊게 이해할 수가 있어요. 또 이렇게 작성을 하다보면 스스로 자료를 만드는 단계까지 가기위해 구글링도 정말 많이하고요. 구글링을 많이 하다보면 개발을 하는 도중에 빠르게 필요한 검색을 통해 바로 수정해 사용할 수가 있어요. 처음부터 누가 잘 검색하겠어요. 하면서 센스를 기르는 것 정도??

Learn by Doing

이제 나만의 족보도 만들고 언제든 검색할 수 있는 센스를 길러가면서 뭐든 만들 수가 있어질 것같아요. 이때부터는 많이 만들어보고 뜯어봐야하는데 처음부터 없는 것을 만드는게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기존에 있는 것을 겉모습만보면서 똑같이 만들어보는 작업을 하고. 더 나아가서는 앱을 기획해서 디자인, 개발 단계를 직접 경험해보면서 이해도를 높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만든 앱을 출시까지 해보고 실제 서비스하면서 사용자의 요구를 맞춰보기도 하면서요. 이렇게 만들어보는 것을 통해서 배워가면 그래도 상대적으로 지치지 않고 해 나아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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